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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25년 8월 13일
게시물 (10)
2025년 10월 28일 ∙ 4 분
질문에 답하는 시간
제가 알렉산더 테크닉을 만나 탐구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참 소중하고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누구에게도 알렉산더 테크닉을 “꼭 해야 한다”라고 권할 수는 없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알렉산더 테크닉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3년간 1,600시간의 훈련과 연간 약 천만 원의 교육비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더 일찍 이 길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고, 조금 더 신중하게 교육기관을 선택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배움을 시작할 당시에는 한국에 단 하나뿐인 국제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한국, 특히 서울에는 다양한 알렉산더 테크닉 학교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알렉산더 테크닉 국제학교들은 ATI라는 기관의 스포서쉽을 통해 International teaching member로 인정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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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8일 ∙ 3 분
나를 바꾸는 배움, 알렉산더 테크닉
알렉산더 테크닉을 처음 들으면 요가나 명상을 떠올리기 쉽다. 그래서 요가나 명상을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찾아오면 오히려 더 큰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이미 ‘무엇을 배우러 간다’는 전제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요가가 무엇인지, 명상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그와 비슷한, 이름만 다른 무언가를 배우러 왔다고 생각하기 쉬운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의 질문은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아무리 알렉산더 테크닉이 ‘자신의 사용’을 다룬다고 설명해도, 이미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 맞지 않는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결국 배움에 필요한 자세는 어쩌면 ‘백지의 상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비교하며 배우는 데 익숙하다. 그것은 ‘이미 알고 있다’는 안정감 속에서 새로운 것을 덧붙이는 편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운다’는 것은 대체로 새로운 정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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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1일 ∙ 2 분
새로움의 끝없는 깊이
내가 왜 알렉산더 테크닉을 시작했을까? 그 시작은 정말 단순했다. 내가 불편했으니까. 나아지고 싶었고, 나 스스로를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컸다. 삐끄덕거린다는 걸 처음 알아차린 건 열다섯 살 무렵이었다. 유난히 예민하고 섬세한 성향 덕분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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